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관광객 증가와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해양레저스포츠 관광 수요에 대비해 이같은 사업을 준비했다.
사업은 중구청소재 왕산마리나와 서구청의 경인아라뱃길에서 추진되며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왕산마리나에서는 6월부터 7월까지 크루즈 요트 사전교육과 셰일링체험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단체 체험 대신 소규모 가족단위, 연인, 친구 등 약 9600명의 체험객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해양안전 강화를 위해 인천해경과 협업해 체험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교육 등 시민들의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참여는 해당 운영 홈페이지에서(왕산마리나, 경인아라뱃길)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임현택 해양항만과장은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요트, 카약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체험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