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남자친구와 다툼을 벌이고 홧김에 호텔에 불을 지른 30대 프로골퍼가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입건된 프로골프 선수 A씨를 지난 2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레지던스 호텔 방 안에서 남자친구와 다툼을 벌인 뒤 버너에 옷가지를 태워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기가 나면서 투숙객 약 60명이 대피했다. A씨는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프로골프 선수로, 케이블TV 골프 프로그램 및 유튜브 골프 채널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그는 한 대학 평생교육원의 골프 최고경영자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관련기사주점서 모임한 SF9 휘영·찬희, '방역수칙 위반' 기소유예인수위 "'공공성'만 있으면 적극행정 면책...'성과 마일리지제' 도입" #경찰 #프로골퍼 #방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태현 taehyun13@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