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기똑D' 27일 출시...행정서비스 혁신 '시도'

2022-04-26 07:19
  • 글자크기 설정

맞춤정보, 도민카드, 전자지갑 등 맞춤형 도정 서비스 제공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인 ‘경기똑D’ 홍보 안내문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27일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인 ‘경기똑D’를 정식 개시, 개인맞춤형 정보 알림에 도민카드와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똑D’는 도민 참여 공모를 기반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이름으로 도민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스마트하게 제공하는 ‘똑똑한 데이터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똑D에서는 △도민을 위한 복지정보와 공개채용정보 등 ‘맞춤수혜정보 서비스’ △공공마이데이터 기반의 본인 확인서비스인 ‘도민카드’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휴대폰에서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에게 꼭 맞는 혜택정보만을 제공하는 맞춤정보 서비스는 정부와 도, 시군,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1300여개의 혜택정보를 개개인의 조건에 맞게 선별해 신청 시기가 되면 알림을 제공해준다.

만 24세가 되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정보를 알려주고 시군을 옮겨 이사하면 해당 시군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정보를 안내한다.

알림 서비스에서는 단순 알림은 물론 신청 방법과 필요서류,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 등을 상세하게 제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도민카드는 문자 본인인증만으로도 본인확인이 가능해 공공시설 입장 시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문 때마다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증빙서류를 준비하고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편리하게 입장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2022년 상반기에는 △화성행궁 △광교호수공원캠핑장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경기도잣향기푸른숲 △경기도자박물관 등 수원과 용인의 8개 시설물에서 시범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다른 시군으로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지갑 서비스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정부에서 제공하는 66종의 증명서를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발급받고 보관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정부의 증명서 발급 대상 확대에 따라 발급 가능한 증명서의 종류는 계속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똑D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경기똑D’나 ‘경기똑디’를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이 필요 없이 본인인증만 거치면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도민들은 행정에서도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도민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도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똑D’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8월 공공마이데이터 기반의 생활리포트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하고 11월에는 마이데이터를 사용자 본인이 원하는 곳에 저장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도 시험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