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반도체 공급 부족과 국제정세 악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레크레이션 차량(RV) 등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가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25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18조3572억원, 영업이익 1조60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7%, 49.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액은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 차종의 트림 및 사양 상향과 RV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 판매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8조357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원가율은 판매 물량 감소와 재료비 상승 등의 원가 부담 요인이 있었지만, 큰 폭의 매출액 증가로 비용 상승 분이 희석돼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개선된 80.4%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개선된 상품성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 힘입어 차종 별 목표 수익률을 상향하고 인센티브를 큰 폭으로 축소하는 등 '제값받기' 가격 정책을 펼친 결과, 역대 최고 수준의 평균 판매 가격 상승을 이뤘다.
수익성이 높은 RV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61.3%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은 2.3%포인트 상승한 8.8%를 기록했다.
아울러 기아의 올해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11만43대로 전년 대비 75.2% 늘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15.8%로 전년 대비 6.9%포인트 확대됐다.
유형별로는 니로·쏘렌토·스포티지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가 5만1025대, 니로·씨드·쏘렌토 등을 중심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1만5868대, EV6·니로 EV 등 전기차가 4만3150대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 등으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생산이 제한됐지만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와 가격 정책, 환율 영향으로 더해져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기아 차량에 대한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2분기에는 부품 수급이 개선되고 성수기 효과가 더해져 판매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25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18조3572억원, 영업이익 1조60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7%, 49.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액은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 차종의 트림 및 사양 상향과 RV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 판매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8조357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원가율은 판매 물량 감소와 재료비 상승 등의 원가 부담 요인이 있었지만, 큰 폭의 매출액 증가로 비용 상승 분이 희석돼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개선된 80.4%를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RV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61.3%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은 2.3%포인트 상승한 8.8%를 기록했다.
아울러 기아의 올해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11만43대로 전년 대비 75.2% 늘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15.8%로 전년 대비 6.9%포인트 확대됐다.
유형별로는 니로·쏘렌토·스포티지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가 5만1025대, 니로·씨드·쏘렌토 등을 중심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1만5868대, EV6·니로 EV 등 전기차가 4만3150대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 등으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생산이 제한됐지만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와 가격 정책, 환율 영향으로 더해져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기아 차량에 대한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2분기에는 부품 수급이 개선되고 성수기 효과가 더해져 판매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