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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우려감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달러 상장지수펀드(ETF)도 잇달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달러선물 ETF는 전 거래일 대비 0.73%(80원) 오른 1만103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또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는 1.65%(180원) 뛴 1만1120원을, KOSEF 미국달러선물도 0.77%(100원) 오른 1만3080원을 각각 기록중이다.
달러 ETF의 강세는 원화 약세(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다. 이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7원(0.78%) 오른 1248.80원을 기록중이다.
달러화 강세 이유는 연준의 긴축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제임스 불라드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지난주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 파월 연준의장도 5월 50bp 금리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3월이 인플레이션 피크는 아니라고 주장한 점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