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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24일 산업연구원은 주요 업종별 전문가 1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제조업 현황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가 10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됐다는 의견이 많음을 각각 의미한다.
전달 PSI는 87을 기록했으며 업황 PSI가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내수는 99, 수출은 100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은 104, 투자액은 102로 모두 100을 상회했으나 투자액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채산성은 84로 100 이하를 기록했지만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이 93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100 아래다. 전월 대비로는 기계 부문과 소재 부문 모두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반도체(104), 자동차(106), 조선(104), 철강(114), 섬유(128), 바이오·헬스(124) 등 대부분의 업종은 100을 넘어섰지만 디스플레이(73), 전자(98), 기계(85), 화학(95)은 100을 밑돌았다.
5월 업황 전망은 PSI 103으로 업계는 긍정적 기대감을 드러냈다. 내수(105)와 수출(104)이 2개월 만에 100을 넘어섰으며 생산(104)과 투자액(105)도 전월 대비 올랐다. ICT 부문(98)과 기계 부문(95)은 100 이하지만, 소재 부문(113)은 100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