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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간호대학 제3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사진=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선서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 총장, 김관복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선서식에서 3학년 재학생 163명은 본격적인 임상 실습에 들어가기 전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봉사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홍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일생을 환자에게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전문 간호인으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환자의 아픈 마음마저 안아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간호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