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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이 감사 행정에 참여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이 시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를 감시·조사·평가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 참여형 부패 예방 시스템이다.
시는 내부 직원만으로 구성된 자체감사 활동에 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해 시 행정의 청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청렴시민감사관 1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양주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행정 전문성·경험·식견을 갖춘 시민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등 시에서 실시하는 종합·특정 감사 자문 제공, 위법·부당 행정사항 및 부패유발 제도·관행 시정 건의, 시민 불편사항 개선 제안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법령 적용시설 관리실태 점검, 대형공사장 주요 공정 하자 확인, 제도적 미비 사항 개선 등의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