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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 77개 기관이 신규 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됐다.
이들 대상기관을 기업형태(공기업형, 준정부형, 기타형) 및 기업규모(선도형, 일반형)를 기준으로 4개 유형으로 나눠 평가한다. 특히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업체 대상 체감도 조사 결과, 가·감점을 합산한 절대평가 결과로 등급을 나눈다.
올해는 총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26곳이다. '우수' 등급은 24개 기관, '양호' 등급은 26개 기관, '보통' 등급은 30개 기관이 각각 받았다. '개선 필요' 등급을 받은 기관도 27곳에 달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017년 공기업 지정 후 공기업형-일반형으로 분류돼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첫 시범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개선 필요' 등급을 받았으나 2021년 평가에서는 3등급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특히 △중소협력업체 장기 재직을 위한 포상제도 운영 △상생결제제도 도입 △인지세 납부 면제 △공급원가 인상분 반영 등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산 사장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등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