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 대행, 김욱 덱스터스튜디오 대표이사, 김지교 문화유산기술연구소 대표이사, 류희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라 문화 기반의 디지털 관광 자원 확보를 통해 새로운 관광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또 경주시와 엑스포대공원의 관광 정체성 확립과 덱스터스튜디오, 문화유산기술연구소의 3세대 미디어아트 사업 추진 의지가 맞물려 이뤄지게 됐다.
유명 명화, 추상적인 공간 등을 소재로 하는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관들과는 달리 신라의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시의 장점을 살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도, 경주시, 문화엑스포는 사업 부지 제공,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하고, 덱스터스튜디오와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콘텐츠 및 하드웨어 구축과 운영 등을 맡는다.
특히, 계림 사업의 핵심인 신라 문화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를 제작할 덱스터스튜디오는 아시아 최대의 VFX스튜디오ㆍ실감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헤리티지·문화유산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어느 실감콘텐츠 전시관도 해내지 못한 독창적인 역사문화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관광지의 흥미로움과 역사문화자원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계림 사업을 시작으로 경북의 문화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화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