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사람이 오고 일자리가 느는 경주 건설에 전력"

2022-04-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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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도시, 미래자동차혁신벨트 조성 등 10대 과제 81개 공약 발표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성건동 선거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과제 81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성건동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과제 81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주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경주시장으로 일하는 지난 4년 동안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해 머지않아 2조원 시대를 열게 됐으며, 총 30건 4조2000여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성건동 구정동 도심지 고도 제한을 완화하고 한국마사회 소유의 경마장 부지 28만평을 국비 지원을 받아 확보했으며, 공원 부지로 묶여 사라질 위기에 처한 3만평의 황성공원 일대 숲을 살려내는 등 수십 년 묵은 숙원을 해결했다고 역설했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계획했던 일의 결실을 거두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사람이 옵니다 일자리가 늡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주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에서 경주를 ‘역사문화관광특별도시’로 지정하는 한편, 2025년 APEC 정상 회의를 유치하고 동서남북 신관광단지와 제2동궁원 조성 등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주 예비후보는 미래자동차 혁신 벨트와 혁신 원자력 연구 단지 조성, 양성자 가속기 연구 센터 고도화 등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늘려가겠으며,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주폐역부지에 뉴타운을 조성하고 동천-황성 간 철도를 걷어내 ‘그린 뉴딜 천년숲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한 행복누리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도시, 미래네트워크형 사통팔달 도로 교통망 구축, 힘내라 경주청년 희망무지개 7대청년정책추진, 소통 공감하는 시민 감동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주 예비후보는 20일 성건동 선거 사무소에서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재선을 향한 힘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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