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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힐링 숲 체험 ‘마음 쑥쑥 버섯키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 [사진=이동원 기자 ]
19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예산치유의숲’ 후원으로 어르신 분들의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연과의 교감, 생명의중요성과 심리ㆍ정서안정을 취하기 위해 표고버섯키트 28개를 지원받아 비대면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18, 2019년 강릉, 횡성, 영주에 있는 치유의 숲으로 힐링 숲 체험을 다녀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힐링 숲 체험으로 표고버섯 키우기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비대면 힐링 숲 체험 버섯키우기 프로그램은 버섯키트에 물을 뿌려주면 버섯이 자라나는 간단한 방법으로 참여 어르신 분들이 공유할 수 있는 단체톡방을 만들어 버섯키우는 방법, 표고버섯이 자라는 모습, 음식조리 사진 등을 서로 공유하고 소개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분들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과 3월 산불로 인해 마음이 많이 불안하고 답답했는데 버섯키우기를 통해 마음이 회복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진미 사회복지사는 “이번 비대면 힐링 숲 체험‘마음 쑥쑥 버섯키우기’ 통해 어르신 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삶의 활력과 생동감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어르신 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