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4/19/20220419145836250793.jpg)
0.5t 경형 전기 트럭인 F100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상용 전기차 스타트업 퓨쳐 EV와 전동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 및 기술 제휴 합의를 체결한 대동의 CI. [사진=대동]
대동과 이번에 전략적 제휴를 맺은 퓨처EV는 상용 전기차의 운행‧구동 제어, 배터리, OBC/전원제어 등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써 2023년에 0.5t 경형 전기 트럭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동은 퓨처 EV의 0.5t 경형 전기 트럭 양산 개발에 참여해 전동 파워트레인(e-Powertrain) 및 차량 통합 제어를 비롯한 스마트 모빌리티의 핵심 양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공동 TF를 구성해 2023년까지 0.5t 경형 전기 트럭 개발을 완료하고 대동모빌리티의 대구 신공장에서 이를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동은 퓨처EV와 0.5t 경형 트럭 공동 개발 추진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전동 운반차, 전동 골프 카트, 전동 승용 잔디깎이(ZTR) 등의 전동 모빌리티 제품에 대한 추가 공동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수립하고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등의 미래 3대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이중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은 그룹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대동과 대동애그테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26년까지 2234억원을 투자해 자동화‧전동화‧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5개 모빌리티 플랫폼인 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E-바이크를 기반으로 농업‧비농업의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제품을 양산해 스마트 모빌리티 글로벌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어 현재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와 스마트 로봇체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생산할 모빌리티 신공장을 올해 하반기까지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완공한다. 전기 이륜차는 최근 모빌리티 선도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플랫폼 운영 경험과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업무 협력을 맺고 라스트마일 시장에 관한 포괄적 연구도 진행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대동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글로벌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자동화‧전동화‧지능화 등의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높여 나가고자 퓨처 EV와 같은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