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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DB]
이동현, 장우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내 K드라마 1위 배급사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K콘텐츠 수요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첫 자체제작 드라마인 ‘달리와 감자탕‘의 흥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사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2005년에 설립된 코퍼스코리아는 일본에 K콘텐츠를 배급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현재까지 17년간 약 500편 이상의 콘텐츠를 공급한 이력과 배급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현재 일본에서의 K콘텐츠 수요는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넷플릭스 일본의 올해 4월 순위를 살펴보면 1위부터 10위권 내 한국 드라마는 총 7편이 포진돼 있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용자 증가와 4차 한류 붐이 확대 중에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이는 매출로도 드러나는데 코퍼스코리아의 지난해 드라마 배급을 통한 매출액은 283억원으로 전년대비 40.8%가 급증했다. 여기에 일본 내 글로벌 OTT 및 K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함에 따라 실적 확대 또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드라마 자체 제작을 통한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코퍼스코리아는 뛰어난 지적재산권(IP) 구매력을 기반으로 7년간 여러 OTT에 재판매를 해온 업체로 K콘텐츠 수요가 증가할수록 배급이익률이 상승하는 구조”라면서 “웹툰과 웹소설 등 IP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과 원 소스 멀티유즈(OSMU)가 가능한 사업 구조로 변화를 추진 중에 있어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