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실외 마스크 해제, 다음 주 검토"

2022-04-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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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상황 종합적으로 고려···개인 방역 신경써야"

정례브리핑을 하는 손영래 반장.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여부를 다음 주부터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조치된 것과 관련해 “개인 방역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해 “조정 여부 논의는 다음 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분을 조정했을 때 방역적 위험성이 어느 정도일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 기간 유지할 방침이지만, 실외 마스크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 2주간의 상황을 지켜본 뒤 해제 여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지만, 여전히 유행이 진행 중인 만큼 개인 방역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오늘부터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에 대한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면서 “다만 거리두기 해제가 코로나19 유행 위험이 끝났거나, 종식됐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해제로 지나치게 방역 긴장감이 이완되면서 완전한 일상으로 가는 분위기가 강해질까 우려된다”라며 “개개인의 방역 수칙이 중요하며, 60세 이상 고령자는 더욱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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