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9시 기준 전국 4만6783명 확진…10주 만에 5만명 아래

2022-04-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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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67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9만1천566명보다 4만4783명이 줄어들었다.

유행 감소세와 함께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일요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5만명 밑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6일(2만7710명) 이후 10주 만이다.

또한 이날 오후 9시 기준 집계치는 1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 집계치(8만9496명)와 비교하면 4만2713명, 2주 전인 지난 3일(12만7892명)보다는 8만1109명이 적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18일 발표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3577명(50.4%), 비수도권에서 2만3206명(49.6%)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3827명, 서울 7345명, 경북 2775명, 충남 2481명, 인천 2405명, 경남 2366명, 전북 2071명, 강원 1851명, 대구 1526명, 충북 1451명, 울산 932명, 부산 924명, 제주 803명, 세종 474명 등이다.

지난 1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17명→21만732명→19만5397명→14만8431명→12만5846명→10만7916명→9만3001명으로 일평균 약 13만8891명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의료체계가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 시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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