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수배된 ‘가평계곡 남편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조현수씨. [사진=아주경제]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경기도 일산에서 붙잡혔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해 2월과 5월에도 A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관련기사경찰, 민주노총 '4000명 집회' 수사 본격 진행…주요 관계자 출석 요구국정원,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3년간 36개 적발‧183명 검거 이들은 지난해 12월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뒤 4개월 넘게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행방이 묘연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를 공개수배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들을 압송해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계곡살인 #이은해 #조현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태현 taehyun13@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