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DL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랑구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자료=DL건설]
DL건설이 이달 서울에서 2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중랑구 면목동 194번지 일대와 성북구 종암동 112번지 일대로 두 곳의 총 공사비는 1103억원 규모다.
면목동 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의 공동주택 199가구를 건설한다. 공사비는 약 482억원,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해당 부지는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가 인접해 서울 남-북, 동-서 모든 방향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경의중앙선 중랑역도 도보 거리에 위치했으며, 중랑초·전동중·휘봉고 등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다. 아울러, 인근에는 '중화동 중화3재정비촉진구역', '중화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 향후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도 전망된다.
DL건설은 지난해 △서울 목동 657-1번지 일원 △서울 석관동 1-3구역 등을 비롯한 전국에서 다수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자사의 주거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가치와 역량을 추가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상태다.
DL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