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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공공분야 납품단가에도 정부의 신속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조달 제도 개선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과제에 대해 공유했다. 또 최근 제조 중소기업계의 최대 현안인 원자잿값 상승과 공공분야 납품단가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최근 2년 동안 원자재 가격이 2~3배 오른 데다 유류비, 물류비 모두 크게 올랐는데 공공조달 계약 가격은 올리지 못해 납품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조달청 등 정부의 신속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홍 위원장은 “위원회가 공공조달 분야 업계 현안 해결과 협동조합 공공시장 참여 기회 확대 등 공공구매제도 개선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재 업계가 겪는 납품단가 문제 등이 조속히 조정돼 공공분야에서도 정당한 가격의 납품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