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과 관련한 홍준표 후보와 공개 토론을 공식 요청한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 [사진=김재원 대구시장 후보.]
김재원 대구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4월 13일, 홍준표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밝힌 새로운 취수원 변경 방안은 30여 년간 갈등 끝에 어렵사리 체결된 대구와 구미, 정부 3자 간 협정의 의미를 전면 부인하고 이를 뒤엎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홍준표 후보와 공개 토론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재원 예비후보가 그동안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Why라노? 어떠카노 시리즈 등을 발표하며, 홍준표 예비후보에게 공개 토론을 여러 차례 요청한 바 있다. 홍 후보 측은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다.
이어 김 후보는 홍 후보의 신공항 이전 후적지 개발 방안에 ‘아파트 한 채도 짓지 않겠다’라는 공약에 대해서도 비현실적 공약이라고 일축했다. 이는 홍 후보가 200만평이 넘는 땅에 두바이와 같은 세계적인 쇼핑 관광 명소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지만 김 후보는 기업이나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연구기능 집적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다른 방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김재원 후보는 “본선이나 다름없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라며, “이는 시민과 당원에 대한 결례이자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장이 되려는 분이 링에 오르지 않고 장외전만 펼쳐서야 되겠나? 오로지 인지도에만 의지해 어물쩍 넘어가려는 태도는 온당치 못하다”라고 정면으로 홍 후보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50여 명이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했다. [사진=김재원 대구시장 후보.]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50여 명은 지난 4월 12일, 김재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1시간여 넘게 김재원 예비후보와 청년 현안 관련 간담회를 하며, 열띤 토론 후 대구시당 청년들은 김재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는 청년 정치인, 청년 사업가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소속 청년들은 김재원 후보와의 허심탄회한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활로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고, 김 후보는 차기 시장 후보로서 준비된 정책들과 평소 생각들을 가감 없이 답변했다.
참석한 한 청년은 “김재원 후보가 청년 정책을 잘 펼쳐서 대구를 떠나간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고, 다시 대구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바램을 밝혔다.
대구 달서구 지역아동센터장‘좋은 이웃 봉사대’ 홍을숙 단장을 비롯해 달서구 지역아동센터 대표 30여 명이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사진=김재원 대구시장 후보.]
또한 대구 달서구 지역아동센터장‘좋은 이웃 봉사대’ 홍을숙 단장을 비롯해 달서구 지역아동센터 대표 30여 명은 4월 13일, 김재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아동 돌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김재원 후보 지지 선언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돌봄 종사자 추가 인력 배치와 사회복지종사자 임금 체계 안정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재원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들께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라며, “본인도 여러분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