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반산단 10곳 분양률 80% 넘어서

2022-04-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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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늘리고 업종 다변화 영향 커

 

전남도청 [사진=전라남도 ]

전남지역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분양률이 80%를 넘어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목포 대양산단·순천 해룡산단·나주 혁신산단·광양 신금산단·담양 일반산단 등 10개 단지의 분양률이 80%를 넘었다.

이들 산단은 코로나19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일부 단지는 분양률이 50% 정도였지만 인센티브 확대와 업종 다변화를 통해 기업 유치를 늘렸다.

전라남도는 분양률 50% 미만 일반산단·농공단지의 입주 기업에만 지원하던 입지보조금 지원 대상을 2019년부터 분양률 80% 미만 산단으로 확대해 더 많은 투자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최근 4년간 전라남도와 시군은 448개 투자기업에 도비 443억원, 시군비 469억원 등 912억원의 보조금도 지원했다.

국비를 투입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은 24개 기업에 502억원을 지원해 이 기간 472개 기업이 1414억원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혜택을 받았다.

그 결과 에너지신산업·바이오의약·이차전지·해상풍력·이모빌리티·섬 해양관광 등 전략산업 관련 기업들이 유입됐다.

전라남도는 지자체와 함께 분양률 50% 미만인 목포 세라믹산단·광양 황금산단·장흥 바이오산단 등 9개 단지의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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