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1.62%) 오른 3만76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약 7200억원 규모 TG-C(인보사)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싱가포르의 주니퍼바이오로직스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7234억원(약 5억8718만 달러) 규모로,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150억원(약 1218만 달러)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7084억원(5억 7500만 달러)을 포함한 금액이다.
주니퍼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한국 및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일본 등 아시아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TG-C와 관련한 연구, 개발, 상업화의 독점권을 가지게 되며 계약 기간은 각 국가별로 20년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TG-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지원과 TG-C의 제품 공급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