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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고택 내 수선화 [사진=예산군]
수선화는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이 아끼고 사랑한 꽃으로 그와 인연이 매우 깊다.
추사 선생이 제주 유배시절(1840∼1848)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는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에 반해 수선화를 노래한 여러 수의 시도 지었으며, 여기 소개된 칠언시(七言詩)도 그 중 하나이다.
추사고택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난해 수선화를 추사고택 주변의 산책로와 화순옹주 홍문 추가 식재했으며, 고택이 단순 역사유적지 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관광객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