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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운포유 삼성점 내부 전경[사진=케이타운포유 ]
케이타운포유는 최근 LB인베스트먼트, KB증권, SJ투자파트너스 등 3개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게 됐다고 4월 13일 밝혔다. LB인베스트먼트는 유니콘 기업에도 많은 투자를 해온 기업이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에서 2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지난해 말 조성한 'LB넥스트유니콘펀드'를 통해 케타포에도 투자를 결정했다.
SJ투자파트너스의 'SJ관광벤처조합제3호'는 여행·레저 분야 그리고 음식료, 화장품 등 수출이 쉬운 소비재를 가진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중이다. 심사와 투자를 맡은 차민석 SJ투자파트너스 부사장은 "강력한 팬덤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 중인 케이타운포유는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도 손색없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케이타운포유는 글로벌 팬덤 기반 비즈니스 기업이다. 자체 회원 420만명을 보유한 이 기업은 전 세계 5200개 K팝 팬클럽을 쇼핑몰과 연결, 2억명의 팬클럽 회원에게까지 도달 가능한 소통망을 구축했다.
케이타운포유는 최근 K팝뿐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왓챠 등에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드라마 상품군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대규모 국제 전자상거래 물류센터를 구축, 이커머스 시설 경쟁력을 높이고 뷰티, 패션 분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준 케이타운포유 대표는 "이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 등 세 사업 핵심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내려 K팝 분야를 넘어 세계 수준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