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치개혁에 방점을 찍고, 여성과 청년에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기득권을 과감히 혁파하고, 세대교체·참여정치 확대를 위해 청년과 여성 등 상대적으로 정치소외계층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추가신청을 받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청년·여성 공천확대를 통해 정치의 문턱을 낮춰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는 한편, 청년과 여성이 참여하는 폭넓은 정치로 정치개혁을 이뤄 젊은 도시 세종의 진취적인 변화를 만들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길 바란다"며 "세종시민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정치신인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후보, 비례대표 포함 31명 공천신청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공천신청 접수 결과 총 3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간 세종시의원 공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신청 접수 결과 전체 16개 선거구에 26명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비례대표에 총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10선거구는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11선거구는 12선거구와 통합이 예정돼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오는 17일에 PPAT(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를 치를 예정이다.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 상황에 따라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 면접, 경선 등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한 희망자 명단 [그래픽=민주당]

국민의힘 소속으로 세종시의원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한 희망자 명단 [그래픽=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