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4/12/20220412135413246397.jpg)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자료사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2일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넓고 평평한 운동장'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그간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3월 말 현재 211개 혁신금융서비스가 승인되고 이중 절반 이상인 118개가 시장에 출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지속적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핀테크 업체가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장이 충분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면서 "금융위와 협의해 중소 핀테크 업체의 법적 불안정성 및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를 적극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금융권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넓고 평평한 운동장 마련을 위해 금융위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동일 기능, 동일 규제'에 부합하는 금융상품 중개와 관련된 일반적인 규율체계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