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관광 데이터 활용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이 공모전은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왔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관광공사는 올해 65개 팀을 선정한다. 지난해 50개 팀보다 15개 팀 늘렸다. 예산 지원 총액은 7000만원이다.
우선 수여 부문도 신설했다. 대학생들의 참여와 외국인 대상 해외서비스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심사는 서면·기능·PT 심사를 통해 시장성, 독창성, 오픈 API 활성화 기여도 등을 두루 평가한 후 대상 1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13팀(우선 수여 부문 8팀 포함), 장려상 45팀을 각각 선정하게 된다. 시상금 7000만원 중 대상은 1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 팀은 향후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와 출시 제품·서비스의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Start-Up NEST) 참여 시 가점 부여, 한국기술벤처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성장센터 입주 지원 시 가점 부여,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참가 기회 제공 등 혜택도 주어진다.
공모는 관광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발 제안서를 공사 투어 API 누리집 '공모전' 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경수 공사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관광데이터 개방이 서비스 개발 예산 절감과 편의 제공 등 관광업계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에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관광 서비스 개발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