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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0원 (2.89%) 오른 784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키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543억원 규모의 자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 설비 투자를 실시하면서, 증설 효과가 올해 말부터 10% 가량 증가할 것에 주목했다.
김지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공정 재배치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내년 말에 신규 4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증설 효과로써 본사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생산능력이 올해 말 대비 내년 말 1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5G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며 "통상 비수기인 1분기부터 완전 가동 상태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 실적에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5528억원, 영업이익 726억원으로 각각 18%, 5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PER(주당수익비율)이 8.9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