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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4년간 서울시 예산과 기금을 관리할 금고지기 자리를 놓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 금고 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이날 이들 세 은행은 서울시 제1금고, 제2금고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차기 금고 약정기간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다. 관리 대상인 서울시 예산 규모는 올해 기준으로 47조7000억원에 달한다. 시 금고 은행으로 선정되면 세입·세출을 맡아 수익을 낼 수 있다. 또 시 공무원과 가족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