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주가 11%↑…"日, 러시아 석탄수입 금지"

2022-04-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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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케이피에프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피에프는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40원 (11.31%) 오른 6300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며 최종적으로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8일 저녁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의 침략을 중단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결속해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며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의혹이 속속 사실로 드러나면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전날 석탄 수입 금지와 단계적 축소 등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G7 회원국인 일본도 이에 발맞춰 추가 제재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은 "에너지 문제는 각국 사정이 다르다"며 "일본은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며 대체 조달처를 확보하면서 최종적으로 수입하지는 않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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