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 6600 농가에 투입...농약 사용법 등 안내

2022-04-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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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관리사 110명 선발·활동...1:1 맞춤형 서비스 제공

먹거리안전관리사 활동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8일 2022년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을 선발해 고령농가 등 취약 농가와 로컬푸드 납품농가 6600곳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약 사용법 등을 안내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먹거리안전관리사 농농케어 운영사업’은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농약 안전사용 인식 확산을 위해 농업인으로 구성된 ‘먹거리안전관리사’가 취약 농가를 방문, 안전한 농약사용법과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안내와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시료 수거 등의 활동을 하는 제도다.

도는 2021년에는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이 도내 5677 농가를 대상으로 지도·안내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의뢰를 했으며 그 결과 부적합 농산물 120건에 대해 출하 연기와 폐기, 농약안전사용 지도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2년에도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관련 직무교육을 마쳤고 이번 달부터 도내 22개 시·군 안전관리 취약농가를 찾아가 농가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320→463종), 잠정등록 농약 운영 종료 등 최근 동향도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22년 4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리사 1인당 60 농가를 담당하며 1회 활동 당 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해 농촌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진학훈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약 안전사용기준은 매년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농업인들의 올바른 농약사용 실천이 중요하다”며 “먹거리안전관리사를 통한 농농케어 사업 운영으로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농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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