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장관들 및 민간 부문 유공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세계를 선도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그린 대전환과 포용성 강화는 정부를 초월해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방향”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의 흐름에 발맞추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면서 “정책의 이름은 바뀌더라도 정책의 내용만큼은 지키고 더 발전시켜 나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또한 “2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한국판 뉴딜은 다방면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뉴딜로 세계 최고 수준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을 구축하며 우리나라는 디지털 선도국가 위상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을 통해 탄소중립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휴먼 뉴딜도 강력히 추진해 인재양성 등 사람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 시대의 대표적 국가발전전략으로 국제적으로 환영을 받게 됐고 우리가 먼저 시작한 길에 주요국들도 뒤따르며 세계가 함께 가는 길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인류 공동체의 보편적 정책방향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