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이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으로 일정 확보가 어려워져 일본 정부가 4월 후반으로 예정하고 있던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 추진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동안 개최하려던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의 외교 협력체인 쿼드의 정상회의도 미뤄졌다. 5월 하순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편, 교도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방문에 맞춰 한국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5월 10일 취임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