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와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이 참석한 간담회는 당선인 사무실에서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에서 면밀히 발굴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5+1 신사업 육성’ 등 9대 분야 16개 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라고 건의했다.
특히 “지역 현안인 필수 의료보장을 위한 ‘제2 대구의료원 건립’ 필요성과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대구취수원 다변화’ 공약이 정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라고 말했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간담회에서는 지방자치권 확대, 재정 분권 및 재정 협치 강화, 중앙-지방 기능 재조정 등을 위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과제들이 새 정부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은 새 윤석열 정부의 성공 및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시대적인 과제다”라며,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실질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역에서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라는 답을 내놨다.
이는 국가브랜드 대상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산업브랜드군 40개 부문과 도시·정책, 농수축산물, 축제 브랜드 등 장소브랜드군 20개 부문 등 총 60개 부문에 걸쳐 전국 소비자 1만2000여 명에게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심사를 통해 브랜드 종합호감도를 산출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대구시는 특히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기차 선도도시’ 부문으로 5년 연속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적극적인 친환경 차 보급정책을 시작으로 4년 만에 전기차 보급 1만 대를 단기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전기차 보급률 1위를 차지했으며, 2030년까지 등록 차량의 35% 수준인 42만대 보급을 목표로 전기차 선도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해 2016년 이후 최대물량인 9566대를 보급한다.
또한, 전기차 보급과 더불어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여 전기차 8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한 한국전력의 ‘초고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를 유치하고, 지자체 최초로 충전기 관제센터 설치 및 24시간 운영으로 ‘전기차 운행하기에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구시 노력의 결과로 ‘전기차 선도도시’ 국가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18~’22년) 수상하게 되었고, 2019년에는 세계전기차학술대회(EVS)에서 ‘전기차 모범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차 보급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충전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하는 등 전기차 대중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가 전기차 선도도시로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들께서 전기차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잘 알고 호응해 주셨기에 가능했다”라며, “대구가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전방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