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인사청문회 19일 열린다…"4월 금통위는 총재 없이 개최"

2022-04-06 13:52
  • 글자크기 설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총재 부재 하에 열리게 됐다.

6일 한국은행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기재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 등 안건을 의결한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개최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 자격 검증과 함께 통화정책 관련 입장을 두고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문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4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통위 통화정책방행 본회의가 총재 공석인 채 진행된다. 한은에 따르면 총재가 금통위 의장을 겸임하게 된 1998년 이후 통화정책방향 금통위 본회의에 총재가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총재 공석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간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으로 주상영 금통위원을 정해뒀다. 회의가 끝난 뒤 열리는 기자간담회도 주 위원이 주재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