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한국에너지공대 손잡고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전라남도가 한국에너지공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해상풍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해 주목된다.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여기에 맞는 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라남도가 지역 대학들과 함께 해상풍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는 지난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통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적 기준의 ‘유지보수(O&M) 특화인력 양성’ 2개 분야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지역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융합 전공을 활성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 전문학과 신설, 국제 인증체계를 갖춘 유지보수 전문교육센터 설립 등 종합적인 교육‧훈련기관을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한국에너지공대와 목포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동신대, 전남도립대, 한국폴리텍, 목포과학대 등 지역 대학을 찾아 인력 양성 방안을 놓고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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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대학 교수들로 이뤄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3월 첫 회의를 열었다.
 
또한 구체적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 중인 별도 연구용역에 ‘지역대학 실무협의체’를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앞으로 대학별 특화 분야 육성 등 실제적이고 완성도 높은 결실이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올 상반기에 지역대학과 종합적인 해상풍력 인력양성 계획을 세우고 하반기에는 지역대학과 한자리에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