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이 시술권을 앱에서 선결제하는 ‘미리결제 시스템’과 ‘성형부작용 보상금 지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미리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받고 싶은 시술의 세부 항목이나 조건, 병원 등의 내용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현장에서 불필요한 상담이나 추가 결제 없이 시술을 제공받을 수 있다. 미용의료 시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비자피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미리결제 과정에서 ‘추가상담 없이 바로 시술 받고 싶어요’, ‘예약전화 전, 문자로 먼저 안내 받을래요’, ‘수면마취를 원해요’ 등의 요구 사항을 병원에 미리 전달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시술을 제공받게 된다. 구매한 시술권은 홈 화면 상단 ‘나의 시술권’ 항목에 업데이트되며 병원 방문 일자 및 시술 내역, 기간 등의 내용도 한 번에 기재된다.
성형 부작용 보상지원금도 마련된다. 시술권 결제 시 ‘부작용 안전보장 제도’ 보험 가입 동의 항목을 선택하면 자동 가입되며, 보험 가입 부담금은 바비톡이 일체 지원한다.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시술일로부터 60일 이내 병원 진료 확인서, 부작용 치료 병원 진료 확인서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보상범위는 신경손상 및 괴사는 최대 100만원까지, 화상, 마비는 최대 50만원까지 각각 바비톡과 보험회사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적용되며 미리 결제 및 보험가입이 완료된 회원만 해당된다.
신호택 바비톡 대표는 “미리 결제 시스템은 유저들이 병원 방문 시 겪을 수 있는 여러 유형의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사전 설문 과정을 통해 병원들의 업무 효율화에도 도움을 준다”며 “바비톡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미용의료에 대해 고민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