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작년 매출 3% 증가한 5614억원…영업적자 694억원

2022-04-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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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11번가]

11번가가 지난해 5614억원의 매출을 거둬 2년 연속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확대 등으로 영업적자 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3% 증가한 56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1532억원으로, 2018년 이후 3년간 4분기 실적 중에서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94억원을 기록해 전년(영업손실 98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11번가는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매우 심화됐다"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부정적인 시장 요인이 반영돼 시장 경쟁 대응 비용 및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11번가가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한 시기였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을 비롯해 △라이브 커머스 'LIVE11' △AWS 솔루션 도입 △쇼킹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도착) 사업 확대 △동영상리뷰·팁콕 등 등을 선보였다.

11번가는 "지난해 확보한 지속성장의 기틀을 바탕으로 2022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성장, 오픈마켓 사업 본원적 경쟁력의 강화,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이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2023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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