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4/05/20220405084714716551.jpg)
SKT 모델이 '빌레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SKT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T는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7000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으며, 이는 서울 강남 3구 가로수(약 6만3000그루)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빌레터는 종이 절감뿐 아니라 종이 청구서 제작·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KT는 빌레터를 통한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5일부터 '빌레터' 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T가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고객에게 SKT·SK브로드밴드 통신 요금 청구서를 제외한 신용카드·지방세·도시가스 등 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한 건당 500 행복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빌레터 이용 고객은 △SKT·SK브로드밴드 통신 요금 청구서 △하나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우리카드 등 신용카드 명세서 △도시가스 8개사 청구서 △공공기관 지방세 △국세청 현금영수증 내역 확인 등 서비스를 전자 청구서로 받을 수 있다.
빌레터를 통해 받는 신용카드·지방세 등 전자 청구서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고객에게 별도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담당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로 ESG 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SKT는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사회적 책임 등 ESG 2.0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