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빌레터'로 10년간 나무 7만7000그루 심었다

2022-04-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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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제공

SKT 모델이 '빌레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SKT)이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나무를 약 7만7000그루 심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T는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7000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으며, 이는 서울 강남 3구 가로수(약 6만3000그루)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빌레터는 종이 절감뿐 아니라 종이 청구서 제작·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빌레터 이용 고객은 1250만명으로 SKT 고객 중 약 절반이 이용 중이다. SKT는 빌레터 이용 고객이 늘어날수록 종이 소비와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빌레터를 통한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5일부터 '빌레터' 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T가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고객에게 SKT·SK브로드밴드 통신 요금 청구서를 제외한 신용카드·지방세·도시가스 등 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한 건당 500 행복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빌레터 이용 고객은 △SKT·SK브로드밴드 통신 요금 청구서 △하나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우리카드 등 신용카드 명세서 △도시가스 8개사 청구서 △공공기관 지방세 △국세청 현금영수증 내역 확인 등 서비스를 전자 청구서로 받을 수 있다.

빌레터를 통해 받는 신용카드·지방세 등 전자 청구서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고객에게 별도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담당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로 ESG 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SKT는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사회적 책임 등 ESG 2.0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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