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사, 대구 남부경찰서…'따뜻한 동행' 참여

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들이 대구적십자사 관계자에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기금 전달을 하기 위해 (왼쪽부터) 김아진 경위, 박명호 수사과장, 이갑수 남부경찰서장, 박선영 대구적십자사 사무처장, 김상수 대구적십자사 사회협력 팀장, 장호준 수사지원팀장이 함께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대구 남부경찰서와 지난 3월 31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동행’ 생활자금 전달식을 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두 기관이 체결한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한 자금 조성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전달식에는 이갑수 남부경찰서장, 박선영 대구적십자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뜻한 동행’ 생활자금은 남부경찰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1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범죄피해로 생활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범죄피해자,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경찰서 등 공공기관 및 기업 등과 연계하여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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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 이갑수 서장은 “경찰들은 범죄피해 현장 등에서 만나게 되는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흔쾌히 기부에 참여해 준 남부경찰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은 “경찰관은 범죄피해 일선 현장과 민원 봉사 현장 등에서 대시민의 범죄로부터 보호해 주며, 또한 지금과 같이 따뜻한 동행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사각지대 지원까지 해주시어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