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시멘트는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5원 (6.78%) 오른 5120원에 거래 중이다.
고려시멘트 주가는 전국 곳곳의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 부족 대란이 현실화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30일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시멘트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 대형 레미콘사에 따르면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원하는 시멘트 물량의 대략 10~30% 정도는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강원 등 주요 시멘트 공장에는 시멘트를 실어나르려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 수십대가 줄을 늘어서는 등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잔 한 매체를 통해 "봄철 성수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수요는 많은데 시멘트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