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사업' 참여 공동체 19곳 선정...육아품앗이 등 운영

2022-04-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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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도 추진

시설비 5000만, 프로그램 사업비 3년 간 6000만원 등 최대 1억 1000만원 지원

서수원교육문화공동체 덧밭 활동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3일  ‘2022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19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한 23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해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 등 12개 시군 19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해 이를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에 고시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를 만들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돌봄을 추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 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공동체는 공동체 당 최대 5000만원의 ‘돌봄공간 시설공사비(자산취득비 포함)’와 연간 최대 2400만원의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에 사용하게 된다.

‘돌봄공간 시설공사비’는 마을 내 유휴공간을 돌봄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사용되며 도는 비용 지원과 함께 전문가를 통한 공간 설계 컨설팅도 지원하며 ‘프로그램 사업비’는 육아품앗이, 방학돌봄, 급식·간식 제공 등에 활용된다.

도는 보조금 외에도 공동체 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 활동 공유회 개최 등 공동체 간 활동 내용 공유와 상호 교류, 학습을 위한 여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철 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마을이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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