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수련관 끼마루(소극장)에서 제17·18기 “Jumping” 청소년운영위원회 수료·위촉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는 청소년활동진흥법 4조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을 대표하는 청소년자치참여기구로써, 청소년활동 운영과 모니터링 자문 평가를 거쳐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청소년수련시설의 필수 조직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수료·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수련시설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으나 이제 이를 극복하고,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자 재출발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상록청소년수련관은 지난 달부터 피아노 등 47개 사회교육 강좌와 인라인 등 17여개 생활체육 봄학기 정규강좌를 운영 중에 있다.
청소년포상제등 자기주도형 참여활동, 상록놀이터 등 청소년놀이·여가문화사업, 과학과 생활을 잇는 미래교육, 미래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수련관활동을 마련했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이같은 활동을 통해 창의·미래지향적인 건전한 민주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상록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수련시설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바 있으며, 올해도 최우수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창의융합인재양성교육, 미래사회,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진로탄력성회복 사업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60여개의 사업들도 연중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춘화 관장은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단계적 일상 회복 흐름에 발맞춘 운영 재개로 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일상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