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가 이날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는 공약이행분야,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달성했다.
공약이행분야에서는 전국 평균 70.75% 보다 18.91%p 높은 89.66%를 기록했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준공을 비롯한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 정비사업 지원, 지역균형발전 및 국내외 기업유치 강화, 농어촌 순환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 등 재정규모 상위 10개 공약 모두 재정이 확보돼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실천본부가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선거공약이행 전수조사 방식으로 지난 12월부터 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자료 모니터링 평가와 보완자료 검증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분야(100점) △2021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다.
실천본부는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맺은 약속을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밤낮 없이 함께 일해 준 공직자들의 노고와 모든 정책마다 이해를 달리하는 도민들이 서로 양보하고 수용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 더 행복한 충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