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공공기관용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인 '카카오 i 클라우드'를 공급한다.
롯데정보통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제공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부처·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재된 클라우드 기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고 담당자에게 연결해 이를 구매할 수 있다. 클라우드발전법 시행령과 관련 고시를 근거로 전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품·서비스가 등재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카카오의 클라우드·인공지능(AI) 사업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리셀러 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2021년 출시한 공공기관용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 IaaS의 제품공급 심사를 통과해 정부와 지자체 등에 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자격을 확보했다.
김영철 롯데정보통신 클라우드부문장은 "20년 이상 쌓아온 IT 서비스 노하우와 클라우드 기술역량을 통해 공공기관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기업 시장에 자체 클라우드 엘클라우드(L.Cloud)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사업자의 클라우드를 산업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컨설팅, 구축과 이관, 매니지드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