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지난 2017년 용산 다가구 주택 화재현장에서 온몸으로 불길을 막으며 주민 5명을 구조한 용산소방서 최길수 대원이다. 농심은 지난 1~2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소방관에 얽힌 사연을 공모하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접수된 219개의 사연 가운데 최길수 대원의 사연을 채택하고 한정판 제품 출시와 버스정류장 광고 진행을 결정했다.
신라면 한정판 묶음포장에는 소방관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전 국민에게 사연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그간 전 국민에게 받아온 큰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소방관의 활동을 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의 이야기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