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은 30일 버스터미널 4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민, 지지자. 종교인과 동문 등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전 김선동 사무총장, 임이자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전 국토교통위원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등이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지역 주요 인사로는 황천모 전 상주시장, 유상근 전 경북도의원 전·현직 기초·광역의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재현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준비된 원고 없이 시장 출마에 대한 당위성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는 가운데 눈물을 글썽이는 등 개소식 열기를 더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의정 경험과 인맥,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오직 상주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것이야말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고 인간적인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출마 변을 밝혔다.
정 후보는 평소 “미친 자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신조로 그동안 상주곶감공원 조성과 상주와 문경시 선거구 획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상주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아 임이자 국회의원을 도와 경북에서 시 단위 투표율과 득표율에서 큰 기여도 했다.
정 후보는 "행정을 제대로 알고 넓은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상주시 1200여명의 공무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선택해 주신다면 잘 뽑았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은 △스마트팜 특례시 조성 △맞춤형 기업유치로 상주형 일자리 창출 △지역 거점 공공병원 조기 건립 추진과 지원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체육 분야 예산 대폭 확대 △인재 육성과 투자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및 문화예술 공간 확충 △어르신 복지와 경로당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한편, 정 후보는 상주시 첫 5선 시의원으로 8대 전·후반기 상주시의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