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특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파주의 살길을 내는 유능한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임진강 국가생태휴양특구 지정 △파주형 3축 횡단 미니트램 구축 △한강·임진강 생태시민공원 개발 △공공숲요양시설 및 유치원 대단지 개발 △북파주 거점 공공병원 유치 △생태평화 혁신도시 유치 등을 제시했다.
또 "운정·금촌·문산권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성 높은 횡단 미니트램(PBR)을 도입해 파주 구석구석까지 연결되는 실핏줄 철도시대를 열겠다"며 "승용차 없이 살 수 있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출판단지 너머 한강에 시민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한강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정실 인사와 행정을 뿌리뽑아 파주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행정선진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장 비서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비서관, 한솔교육 미래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에서는 최 전 특보를 비롯해 이상협(43)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조일출(52) 전 이재명 후보 조직본부 미래경제단장, 김경일(55) 전 경기도의원, 이태건(45) 전 이재명 후보 과학기술 특별보좌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국민의힘에선 박재홍(66) DMZ포럼 대표, 김동규(53) 전 파주시을 당협위원장, 한길룡(60) 전 윤성열 후보 경기도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예비후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