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이태현 대표 연임 결정…글로벌 진출·IPO 추진 나선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사진=콘텐츠웨이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이태현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2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이 대표는 KBS PD 출신으로 뉴욕PD특파원,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을 거쳐, 지난 2019년 5월 콘텐츠연합플랫폼(POOQ 제공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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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이 대표는 2019년 9월 POOQ과 옥수수(Oksusu)를 통합한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웨이브는 이 대표 임기 동안 유료가입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급성장했다. 가입자 실적에 힘입어 매출액도 이 대표가 취임한 2019년 대비 지난해 약 2.4배 성장을 기록했다.

콘텐츠웨이브 이사회는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 기업공개(IPO) 등 미래 비전을 구체화 시켜 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웨이브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 연임 결정을 내렸다.

이 대표는 "웨이브가 세계적인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 이태현 (1968년생)

◇ 주요 경력
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 연임(2022)
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2019)
KBS 콘텐츠사업국 국장(2018)
KBS 콘텐츠사업국 콘텐츠사업부 부장(2016)
KBS 글로벌센터 책임프로듀서 (2015)
KBS 콘텐츠창의센터 편성정책 부장 (2014)
KBS 보도본부 국제부 뉴욕 PD 특파원(2011)
KBS 기획제작국(2009)
KBS 프로그램 전략기획팀(2004)
KBS 교양국(2001)
KBS 예능국(2000)
KBS 입사(1994)

◇ 주요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도올의 논어이야기> <문화지대 음악속으로> <6시 내고향> <특종 사건파일> <긴급구조 119> <공개수사 실종> <이것이 인생이다> <환경다큐, 녹색보고> <추적6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 <피플 세상속으로> <풍물기행 세계를 가다><연대기100인의 전설> <좋은나라 운동본부><감동깜짝쇼> <7시 뉴스> <2017 대통령선거 개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