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홍보 영상 시청, 전문가 위원, 위촉장 수여, 킥오프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으로는 벤처투자운용사, 창업 기획, 사업 운영, 지역 대학, 관련 기관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 제시 및 다양한 경험 노하우를 접목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은 지식산업센터와 경산스타트업파크가 연계된 투자, 마케팅, 창업 기업 등이 어우러진 지역 청년 중심의 창업 혁신 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예정이다.
반경 10㎞ 내 연구 개발 지원 기관 16개, 대학 13개, 창업센터 18개, 첨단산업단지 등 밀집돼 있어 사업 타당성 현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 기술 산업의 핵심인 지역 스타트업·벤처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기존 3개 벤처펀드와 최근 공모에 선정된 300억원 규모의 지역뉴딜 벤처펀드와 연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투자 매칭데이와 정기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해 지역 우수 기업 발굴 및 수도권 메이저 투자사와 상담을 통해 활발한 투자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에 추진하는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을 차질 없이 조성해 스타트업 단계별 성장이 가능하도록 발굴~육성~투자까지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조성되는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은 지역 청년들의 미래와 꿈이며, 첨단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경북형 창업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